[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UDT 김범석이 잠수 대결에서 최강자 면모를 뽐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에서는 SSU와 UDT의 연합 훈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SSU와 UDT는 수중 최강을 가리기 위해 물속에서 누가 더 숨을 오래 참는지 대결을 펼쳤다.
40초가 지나자 가장 먼저 UDT 정종현과 SSU 황충원이 위기를 맞았고 안간힘을 쓰며 버텨봤지만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육준서는 1분 20초, 김상욱이 1분 30초를 버틴 끝에 탈락하자마자 이후 대원들은 우후죽순 탈락했다.
정해철과 정성훈마저 1분 35초에 탈락했고 남은 대원은 UDT 김범석과 SSU 김민수였다.
2분이 흘렀는데도 김범석은 두 둔을 뜨고 김민수를 지켜볼 정도로 여유가 넘쳤다.
결국 2분 20초가 지나자 김민수는 포기했고 이 상황을 모르는 김범석은 여전히 물속에서 숨을 참았다.
대결이 끝난 분위기가 조성되자 김범석은 2분 35초의 대기록을 세우며 그제야 일어났다.
엄청난 폐활량을 자랑한 김범석 덕분에 UDT는 승리를 거뒀고 두 부대의 합동 훈련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