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막바지 촬영에 한창인 마블 영화 '토르4'가 정식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마블스튜디오는 전 세계를 잠식한 코로나19로 일정이 계속 연기됐던 마블 영화들의 라인업을 총정리해 공개했다.
해당 라인업에는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샹치', '이터널스', '스파이더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앤트맨', '블랙팬서', '더 마블스' 등 수많은 차기작이 이름을 올려 팬들을 설레게 했다.
그중에서도 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건 마블 영화 중 '역대 최고'가 될 것이라고 언급되고 있는 '토르4' 개봉일이다.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토르4)'의 개봉일은 2022년 5월 6일로 확정됐다.
앞서 지난해 '토르: 러브 앤 썬더'는 2022년 2월 11일 개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촬영에 차질이 생기면서 3개월 늦춰졌다.
천둥의 신 '토르'의 일대기를 담은 토르 시리즈는 마블 영화 중에서도 '꿀잼'이라는 입소문을 타며 전 세계 수많은 덕후들을 양산하며 큰 인기를 끌어 왔다.
이번 '토르: 러브 앤 썬더' 역시 주연 배우인 크리스 헴스워스가 직접 "역대 최고의 시나리오"라며 흥분된 감정을 드러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토르: 러브 앤 썬더' 촬영 현장에서 찍힌 완벽하게 벌크업된 크리스 헴스워스의 근육질 몸매 또한 팬들의 기대를 높이는데 한몫 톡톡히 했다.
또한 '토르: 러브 앤 썬더'에 제우스 역으로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가 출연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져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외에도 연기파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빌런'으로 영화에 합류해 '고르 더 갓 버처' 역을 소화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개봉 전부터 팬들의 관심이 급증한 바 있다.
호주 시드니에서 촬영 중인 이번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이번달 막바지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연 마블이 또 어떤 스토리로 덕후들을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