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Apple(좌), Samsung(우)
삼성의 갤럭시가 애플의 아이폰만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지 못하는 건 스타급 디자이너가 없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KT경제경영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디자인과 최신 기술의 결합에 대해 언급하며 스타 디자이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소는 "이제 스마트폰은 명품 이미지 확보가 제품 경쟁력에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고급화가 진행될수록 패션 제품과 마찬가지로 어떤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했는지 중요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애플의 스타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Jony Ive)'를 언급하며 누군지도 모르는 삼성전자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갤럭시폰은 아이폰에 비해 이미지 차이가 크다고 언급했다.
한편 연구소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중요한 것은 디자인과 성능뿐만 아니라 스타급 디자이너를 영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