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에버랜드 공식 블로그

에버랜드의 대표 잉꼬부부 장다리와 장순이가 결혼 25주년을 맞이 했다.

17일 에버랜드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에버랜드 사파리 로스트밸리에서 25년째 동고동락 중인 장수 커플 장다리, 장순이의 은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에버랜드는 오늘(17일) 오전 자사의 대표 커플인 장다리, 장순이에게 결혼 25주년을 기념해 은혼식을 치러줬다. 

장다리와 장순이는 1986년생 동갑내기 커플로 1990년에 처음 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18마리의 자식을 두고 있다.

특히 장순이는 지난 2013년 18번째 자식을 출산하면서 '국제 종(種) 정보시스(ISIS·International Species Information System)'에 세계에서 새끼를 가장 많이 낳은 기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기린의 평균 수명이 30년인 것을 감안하면, 29살인 장다리와 장순이는 한평생을 서로만 바라보고 산 것이다.

남다른 부부애로 평생 서로만 바라본 사랑꾼 장다리, 장순이 커플의 은혼식 현장을 공개한다.

via 에버랜드 공식 블로그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