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아이 없이 살아도 된다 했던 이효리가 결혼 7년 만에 '2세' 갖기로 마음 바꾼 이유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하퍼스 바자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13년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이효리가 뒤늦게 2세 계획을 세우게 된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3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영원한 '섹시 디바' 이효리(43)와 함께한 인터뷰와 화보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거주 중인 제주도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화보로 남겼다. 그는 해당 화보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리사이클 에코백' 등을 착용, 선한 영향력을 떨치기도 했다.


이효리는 지난해 MBC '놀면뭐하니?'에서 2세 계획을 깜짝 발표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언급해 팬들의 시선을 집중 시켰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하퍼스 바자


"이 세상에 온 이유는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라고 생각해요"라고 말문을 연 이효리는 "그런데 마음 공부가 제일 많이 되는 게 육아라고 하더라고요. 엄마 만이 가능한 희생과 노력, 그런 사랑을 배워보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그간 이효리는 "나는 꼭 아기를 낳고 싶은 생각은 없다"라고 밝히며 아이 없이 살아도 괜찮다는 의사를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아이를 낳아야겠다고 확고한 신념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는 해당 인터뷰에서 요즘 도자기 만드는 것에 심취해 있다며 근황도 공개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하퍼스 바자


또한 그는 가수로서의 컴백 계획도 얘기했다.


다만 그는 언제 나올지 모르겠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무슨 일이든 계획해서 하는 스타일을 아니라는 이효리는 "좋은 곡을 만나거나 '환불원정대'와 같은 기회가 생긴다면 언제든지 (컴백할 것)"이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효리의 근황이 더 궁금하다면 '하퍼스 바자' 5월 호를 확인해보자.


인사이트이효리 네이버 블로그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하퍼스 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