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있지 류진이 소름 돋는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티키타카'에서는 걸그룹 ITZY가 두 번째 손님으로 탑승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진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에게 받고 싶은 선물이 있냐는 질문을 받자 "보너스를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1인당 얼마의 보너스를 바라냐고 김구라가 묻자 류진은 잠시 고민하더니 "멤버가 5명인데 다인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두당 천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불렀다.
이후 자신의 새로운 개인기를 소화하며 예능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드러냈다.
류진은 SBS '펜트하우스' 하은별(최예빈 분) 성대모사에 도전했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광기에 휩싸인 연기가 돋보이는 캐릭터였기에 난이도가 높은 성대모사로 예상됐다.
그러나 감정을 잡기 시작한 류진은 "진짜 어이없다"로 시작해 하은별의 목소리와 표정을 똑같이 따라 했다.
규현과 김구라는 "얼굴이 나왔다"며 류진의 하은별 표정 묘사에 감탄했다.
극중 하은별이 웃으면서 파스타를 먹고 싶다고 한 장면 또한 류진은 천연덕스럽게 묘사했다.
이어 김구라가 "그렇게 하면서 (박진영에게) 천만원 달라고 하면 줄 거다"라고 하자 류진은 하은별 버전으로 "피디님 천만원 그냥 주시면 안 돼요?"라고 곧바로 내뱉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류진의 역대급 개인기에 김구라는 "그래, 류진아. 그거야"라고 흐뭇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