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따스한 봄도 끝에 접어들어 무더위가 시동을 걸고 있다.
이맘때면 매년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며 설레는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멀리 떠나지 못해 울적하기만 하다.
만약 이런 '코로나 블루'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고 지루하다면 헤어 스타일 변화로 우울감을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SNS에서는 보기만 해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라벤더 컬러 염색 사진이 속속 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염색 컬러는 '아이스 라벤더' 컬러로 화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준다.
여러 번 탈색을 해준 뒤 화사한 빛이 내려앉은 듯 색을 입혀 햇빛을 볼 때마다 영롱한 색을 내뿜는다.
판타지 영화 속 엘프를 떠오르게 하는 오묘한 분위기로 신비로움까지 자아낸다. 눈에 띄는 밝은 색이긴 하지만 차분하고 청순한 매력까지 갖췄다.
평소 밝은 헤어 컬러에 도전해보지 못했다면 올여름에는 칙칙할 수 있는 헤어 스타일에서 벗어나 화사한 아이스 라벤더 염색으로 시원한 여름을 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