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케이 손절' 선언 일주일 만에 무릎 꿇고 크루 재합류한 BJ 염보성 (영상)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BJ 케이를 향해 '손절' 의사를 밝혔던 BJ 염보성이 무릎을 꿇었다.


앞서 염보성은 케이의 '800따리' 발언에 대해 "나는 한 번도 (케이형을) 무시한 적도 없다. 그런데 그 형이 '800따리'라고 드립친 것에서 우리 관계는 끝난 것"이라고 서운함을 나타냈다.


자신의 시청자가 적다는 것을 놀린 케이의 발언에 서운함을 느낀 염보성은 눈물을 흘리며 손절을 선언했다.


그로부터 약 일주일이 지난 어제,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한 케이는 염크루의 멤버 염보성, 정윤종, 저라뎃과 합방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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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 의사를 밝힌 후 첫 만남에 케이와 염보성 사이에서는 어색한 기류가 감돌았다.


하지만 이미 문제가 해결된 듯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케이님, 염보성님" 등 존댓말을 사용하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자리에 앉은 두 사람은 갈등의 원인이었던 '800따리' 드립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케이는 "당시 그 발언은 드립, 자극제, 원망이 각각 들어있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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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는 "우리가 뭉친지 6개월이 지났는데 뭘 보여줬냐"라며 "롤 대회 한 번 나간 것 밖에 없다"라며 염크루인 수장인 염보성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솔직한 마음을 들은 염보성은 "잘못했다"라는 말과 함께 곧장 무릎을 꿇으며 케이에게 사과를 건넸다.


염보성은 "맞는 말 하네. 인정. 뭘 말인지 알겠다"라며 마음을 풀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무릎 꿇는 속도가 좀 빠르네", "싸울 수도 있는데 서로 쿨하게 푸는 거 보니까 좋다", "역시 술이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케이 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