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빈센조' 전여빈이 송중기를 향해 겨눈 옥택연의 총을 맞고 쓰러졌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빈센조'에서는 장준우(옥택연 분)가 빈센조(송중기 분)를 향해 최후의 반격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준우는 최명희(김여진 분)의 도움으로 구치소를 빠져나온 뒤 홍차영(전여빈 분)과 장한서(곽동연 분)를 납치해 빈센조를 불러들였다.
장준우를 마주한 빈센조는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죽이면 네가 살 수 있을 것 같아? 생각 잘해. 넌 뭘 하든 죽게 돼 있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장준우는 "죽을 때 죽더라도 너 먼저 죽는 게 보고 싶다"며 살벌한 인질극을 벌였다.
홍차영에게 총구를 겨누며 협박하던 장준우는 장한서에게 빈센조를 죽이라 명령했다. 장한서는 빈센조를 공격하는 척하며 그대로 몸을 돌려 장준우를 공격했다.
두 사람이 격한 몸싸움을 벌이는 동안 빈센조는 재빨리 홍차영을 데리고 빠져나가려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장준우의 총구가 빈센조를 향했다.
홍차영은 빈센조에게 날라온 총알을 몸으로 막아섰고, 그대로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쓰러진 홍차영을 안은 빈센조의 눈빛은 분노로 타올랐다.
반전의 연속으로 손에 땀을 쥐게 했던 '빈센조'. 거기에 장준우의 총에 쓰러진 홍차영의 위기는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전개를 예꼬했다.
한치의 앞도 예상하기 힘든 tvN '빈센조' 최종회는 오늘(2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