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머니게임' 가오가이와 박준형이 몸싸움을 벌이며 갈등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서는 '머니게임' 4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은 공혁준이 8일차에 공개될 정보를 미리 산 이후의 장면이 그려졌다.
4일차가 돼 참가자들은 잔여 상금이 2억 원대로 떨어진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오후 3시경부터 술을 마시며 기분을 전환하려 애썼다.
한 병이 두 병이 되고, 두 병이 세 병이 되고, 술을 마신 참가자들은 상당히 취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어느새 시간은 통행금지 시간인 오후 10시를 향해 가고 있었다.
통행 규칙을 위반할 시 잔여 상금의 10%가 차감되기에 육지담, 이루리 등 참가자들은 빨리 방에 들어가자고 재촉했다.
그러나 박준형은 많이 취했는지 공혁준 방에서 계속 담배를 피우고, 시계를 달라는 이루리 말을 거부하기도 하는 등 오기를 부리고 있었다.
박준형은 "왜 너네만 멀쩡한 척하는 건데? 나도 멀쩡한데"라며 "나도 (방에) 들어올 줄 아는데 왜 그러는 거야?"라고 화를 냈고 육지담과 이루리를 방으로 밀치며 폭력적인 모습까지 보였다.
이후 통행금지 4분 전이 되자, 가오가이는 마지막 체크를 하기 위해 골목을 돌아다녔고 이를 본 박준형은 "너 왜 나와 있어. 지는 돌아다니면서"라고 비꼬았다.
가오가이는 "시간 없어 형"이라고 웃으며 박준형을 달랬지만, 박준형은 "너나 들어가라고. 기분이 나쁘다고"라며 분노했다.
결국 가오가이는 무력을 썼다.
가오가이는 방으로 안 들어가고 계속 나오는 박준형을 강하게 밀쳤고, 박준형은 방으로 나가떨어졌다.
박준형은 겉옷을 벗으려는 제스처를 취하며 가오가이에게 달려들었다. 가오가이도 더 이상 못 참겠는지 "들어가라고, 왜 이러는데"라며 성질을 냈다.
가오가이는 흥분해 욕까지 하며 말리는 육지담을 밀치는 모습까지 보였다.
상황의 심각성을 느낀 참가자들은 두 사람을 말리러 갔고, 가오가이가 욕을 거칠게 내뱉으며 영상은 마무리됐다.
이후 허탈한 표정의 공혁준과 울고 있는 이루리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다며 큰 호기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