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진봉이의 영상일기'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채널A, SKY '강철부대'에 출연 중인 이진봉이 과거 결혼식 날 엄청난 음 이탈을 내며 직접 축가를 부르는 모습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진봉이의 영상일기'에서는 이진봉의 결혼식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진봉의 아내는 음대 동기와 함께 다비치 노래 '나의 오랜 연인에게'를 축가로 직접 불렀다.
아내가 축가를 부른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던 이진봉은 깜짝 놀랐고, 감동했다.
YouTube '진봉이의 영상일기'
하지만 아내는 신부 입장 때부터 눈물을 흘려서인지 목이 메어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진봉은 이것을 그냥 지켜볼 수만은 없었고, 함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진봉은 처음에는 괜찮게 부르는 모습을 보였지만 노래 자체가 음이 너무 높았고, 이내 계속해서 음 이탈을 냈다.
그럼에도 이진봉은 3단 고음까지 내며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YouTube '진봉이의 영상일기'
음치인데도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용기를 내 축가를 열창한 것이다.
이후 두 사람은 진한 포옹을 나누며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당시 사회자는 "이진봉 군이 고음이 엄청나게 올라가네요. 몰랐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진봉은 '강철부대'에 707 특수부대 대원 중 한 명으로 나오고 있으며 남다른 승부욕과 체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YouTube '진봉이의 영상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