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있지' 신곡 돈 많이 들였는데도 촌스럽다며 공개적으로 '저격'한 래퍼

인사이트Instagram 'mrem_kwonkibaek'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래퍼 권기백이 있지(ITZY)의 신곡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지난 30일 래퍼 권기백이 인스타그램에서 신곡을 발표한 JY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있지를 '디스'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권기백이 올린 영상은 같은 날 공개된 있지의 신곡 '마.피.아. In the morning'의 뮤직비디오였다. 


권기백은 영상과 함께 "이 촌스러운 음악을 엄청난 예산을 들여서 아직도 하고 있다니"라는 문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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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mrem_kwonkibaek'


이어진 게시물에서 권기백은 "대중들이 저런 음악에게서 감흥을 얻는다면 할 말은 없지만, 아직도 10년 전 스타일이 '메인스트림'인 점이 씁쓸하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음악이) 발전해나가면 좋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권기백은 "레트로함을 지향하는 것과 옛날 것을 그대로 하는 것과는 다르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은 "감상평 정도는 올릴 수 있는 것 같다", "어느 정도 공감한다", "노래는 호불호 갈릴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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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mrem_kwonkibaek'


반면 있지의 팬들은 "굳이 스토리에 박제할 필요까지 있었냐", "노래가 좋은지 아닌지는 벌써 판단하는 건 아닌 것 같다", "팬들 입장에서 기분 나쁘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불쾌해 하기도 했다. 


한편 권기백은 2006년생으로 올해 16살인 래퍼다. 


그는 지난 2019년 비프리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비프리의 뉴웨이브 레코즈에 합류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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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OfficialItz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