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발달장애' 앓아 글씨 쓰기 힘든데도 엄마 오윤아에 '어버이날 편지' 꾹꾹 눌러쓴 민이

인사이트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배우 오윤아의 아들 민이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엄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오윤아가 아들 민이와 부모님, 언니와 조카를 초대해 돼지고기 바비큐를 즐길 예정이다.


대용량 돼지고기 바비큐 파티를 즐긴 오윤아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준비한 부모님을 향한 깜짝 이벤트가 이어졌다고 한다.


또한 민이도 엄마 오윤아만을 위한 어버이날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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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공개된 사진 속 민이는 "사랑하는 공주님 엄마에게"라는 글자를 적은 큰 스케치북을 들고 있었다.


민이는 발달장애를 겪고 있어 글씨를 잘 쓰지 못하지만, 엄마를 향한 사랑으로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적은 것으로 보인다.


생각지도 못한 아들 민이의 이벤트에 오윤아는 감동해 끝내 눈물을 흘렸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출연자들 역시 울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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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ya9579'


스폐셜 MC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배우 하도권 또한 고개를 들어 눈물을 훔쳤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MC들이 "민이가 정말 많이 컸다"라고 하자, 오윤아는 "민이가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하면서 의사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느낌이다"라고 고백했다.


모두에게 감동을 안겨준 오윤아와 민이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인사이트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