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첫방부터 '남주 알몸' 보여줘 욕 먹더니 결국 시청률 0%대 찍은 '오! 주인님'

인사이트MBC '오! 주인님'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오! 주인님'이 시청률 0%대라는 굴욕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3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오! 주인님' 12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부 0.9%, 2부 1.1%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찍었다.


이는 지난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1.5%보다 하락한 수치로, '오! 주인님'의 자체 최저 시청률인 1.4%보다도 더 낮다.


지난 3월 2.6%로 첫 스타트를 알린 '오! 주인님'은 줄곧 1%의 시청률을 기록하다 결국 0%대까지 하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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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오! 주인님'


MBC는 지난해 12월 '나를 사랑한 스파이' 종영 이후 수목극을 편성을 하지 않고 휴식기를 가진 후 올해 첫 수목 드라마로 '오! 주인님'을 선보였다.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로맨스 코미디물로 이민기(한비수 역), 나나(오주인 역) 등이 출연하며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오! 주인님'은 오주인과 한비수가 한 집에서 마주하게 된 첫 방송부터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샤워를 하고 있던 한비수의 알몸이 복숭아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살짝 가려진 채 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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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오! 주인님'


또 한비수가 볼일을 보면서 다리를 드는 장면까지 나와 일부 시청자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 


이후 '오! 주인님'은 남, 여 주인공의 '케미'와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펼쳤지만 결국 시청률 고배를 피하지 못했다. 


'오! 주인님'이 종영까지 4회를 남겨 두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결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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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오! 주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