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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측이 가요제 음원 수익금을 올해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16일 OSEN은 MBC의 한 관계자의 인용해 "무한도전 가요제 수익금은 미리 방송에서 공지한 대로 전액 기부한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아직 기부처와 기부 방식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요제마다 기부를 해왔던 것처럼 올해 역시 불우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다섯 번째 가요제인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방송됐으며 가요제에서 발표된 6곡은 모두 국내 인기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관계자는 "아직 음원 수익 정산이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수익을 알 수 없지만, 사업부에서 정산이 이뤄지면 MBC 사회 공헌팀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 기부처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