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발냄새 폴폴 풍길 것 같은 비주얼로 패피들 극혐하게 만든 '맨발 슬립온'

인사이트Instagram 'imran_potato'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뜨겁고 거친 아스팔트를 맨발로 걸어 다니는 한 남자.


실내에 들어간 남자는 갑자기 맨발을 뜯어내기(?) 시작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IT 전문 매체 인풋 매거진은 커스텀 디자이너 임란 무스비(Imran Moosvi)의 커스텀 브랜드 임란 포테이토(Imran Potato)가 새롭게 선보인 신발을 소개했다.


인사이트2013년 오스카 시상식의 짐 캐리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Instagram 'imran_potato'


공개된 사진에는 양말조차 신지 않은 맨발이 보인다.


이 맨발 자체가 바로 임란 포테이토가 공개한 새로운 슬립온이다.


2013년 작은 날개가 달린 블랙 수트에 기묘한 맨발 신발을 신고 등장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짐 캐리의 모습이 떠오르는 디자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imran_potato'


임란 포테이토의 '맨발 슬립온'은 굉장히 디테일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정맥, 발톱, 관절, 주름까지 남자의 발 그 자체다.


소름 끼칠 정도로 완벽하게 표현돼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아웃솔에는 커다랗게 'POTATO'라는 글자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슬립온의 정확한 소재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폼, 비닐, 고무 등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확한 출시 정보가 알려지지 않아 임란 포테이토의 인스타그램에는 출시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