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참 재밌는 나라"라 비웃더니 하루 만에 "반성 중"이라 입장 바꾼 '폭행 혐의' 노엘

인사이트래퍼 노엘 / 뉴스1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참 재밌는 나라"라며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 시민 폭행 사건을 비웃었던 래퍼 노엘(본면 장용준)이 하루 만에 반성한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28일 노엘은 자신의 SNS에 "2주 전에 검찰 송치됐고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 종결됐는데 내 앨범 발매 하루 전에 기사를 푼다? 참 재밌는 나라"라며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 글리치드 컴퍼니는 29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물의를 일으켜 이유를 막론하고 소속사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아티스트 또한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스스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노엘과 일행 A씨는 지난 2월 26일 오전 1시께 부산진구 부전도서관 인근 도로에서 행인을 향해 욕설하고 폭행을 한 혐의를 받았다.


인사이트인디고 뮤직


그는 시비가 붙자 상대의 얼굴에 침을 뱉거나 양손을 폭행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서 사건이 종결됐다.


함께 송치됐던 A씨에 대한 처분도 알려지지 않았다.


검찰은 장씨에 대한 공소권 없음 처분 이유와 A씨에 대한 처분 결과 등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노엘은 지난 2019년 9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인사이트Instagram 'glchdno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