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변비 치료에 효과있는 '쾌변 자세' (사진)

via squatty potty

수많은 현대인들의 최대 고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변비. 오죽하면 대변을 볼 때 '스마트폰'이 필수일 정도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이 같은 걱정을 덜어 줄 '효과적인 쾌변 자세'에 관련한 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글에 포함된 그림에는 겉보기에 크게 달라보일 것 없지만 그 결과는 확연히 다른 두 가지의 '자세'가 담겨있다.

 

그림에 따르면 좌식 변기에 다리를 아래로 내린 채 앉아있는 '일반적인' 자세보다 허리를 구부리고 다리를 35도 각도로 올린 자세가 쾌변에 훨씬 효과적이다.

 

via squatty potty

 

<(좌) 똑바로 앉았을때, (우) 다리를 구부려 앉았을 때> via squatty potty

 

이는 상체를 앞으로 숙인채 무릎을 상체 쪽으로 가까이 당길수록 대장에서 대변이 더 잘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취하는 자세로는 대장의 끝 부분이 구부러져 대변이 걸리게 된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자세는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할 때 취하게 되는 '쪼그려 앉는' 자세이지만 좌식 변기에 올라가 이 자세를 취했다간 자칫 변기가 무너져 내릴 위험이 있기에 변기 아래 발판을 두고 그 위에 발을 올려놓는 것이 좋다.

 

다음 사진을 참조해 '쾌변'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via squatty potty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