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양팡 YangPang'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아프리카TV BJ이자 인기 유튜버인 양팡이 길에서 돌아다니다가 만난 초등학생들에게 생각지도 못한 팩트 폭행을 당했다.
지난 28일 양팡은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켜 야외 방송(야방) 콘텐츠를 진행했다.
이날 양팡은 친구와 함께 경남 양산시를 돌아다니던 중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 학생 둘을 만났다.
그 학생들이 자신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지 궁금했던 양팡은 학생들에게 식당 위치도 물어볼 겸 "내가 누군지 아냐"고 질문했다.
YouTube '양팡 YangPang'
그런데 학생들의 입에서 나온 대답은 양팡은 물론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너무도 '촌철살인'이었기 때문이다.
"오 양팡이다. 뒷광고 한사람!"
양팡은 깜짝 놀라 학생의 팔을 붙잡고는 "네가 어떻게 아냐"고 물었다가, 이내 빠르게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양팡은 지난해 광고료를 받고 영상을 올렸음에도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아 '뒷광고'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YouTube '양팡 YangPang'
당시 사건으로 양팡은 6개월 가까이 '자숙'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양팡에게는 뼈 아픈 과거였다.
비록 어린 학생들이 자신의 아픈 과거를 들춰(?)내긴 했지만, 양팡은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쿨하게 반응했다.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생각지도 못한 '팩폭'을 맞은 양팡의 모습을 본 팬들은 진짜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이야기했다.
동네 초등학생들도 잘못한 건 모두 기억하고 있으니 더 이상 논란을 만들지 말라는 조언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