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물들어 올 때 노 젓자"는 팬들 요청에 SG워너비 김진호가 보인 뜻밖의 반응

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그룹 SG워너비 김진호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진심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김진호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달라"라는 내용의 DM을 받았다고 밝히며 "여러분 그런데요. 바다는요. 물은 들어오고 또 빠집니다. 물이 들어오면 흘러가면 되고요. 물이 빠지면 걸어가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저한테는 바다가 여러분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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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놀면 뭐하니?'


이른바 '재주행'을 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해도 그 인기에 집착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진호는 노를 저으려는 해위가 스스로를 지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어디에서든 그저 노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끝으로 "노는 내려놨어요. 여러분"이라고 말하며 "하지만 그 마음만은 감사히 받고 원래 하던 거 그대로 제가 살아왔던 흐름 그대로 잘 지켜나가겠습니다"라고 진솔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SG워너비는 지난 17일 MBC '놀면 뭐하니?' 88회에 출연해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여 전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