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Fighter Forum
1998년 '스타크래프트'가 국내에 소개되면서 한국 게임 시장은 요동치기 시작했고, 프로게이머는 청소년들의 선망의 직업이 됐다.
국내 E 스포츠는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급성장했으며 '스타 리그'에서는 10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스타 프로게이머'들이 등장했다.
시대를 풍미하며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 프로게이머 9인과 그들의 명경기 영상들을 모아서 소개한다.
1. 임요환
'2004 EVER 스타리그' 4강전 홍진호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임요환의 '3연벙'은 효율적인 승리를 추구하는 그의 스타일을 가장 잘 드러낸다.
2. 홍진호
전 세계에서 '2'가 가장 잘 어울리는 '폭풍저그' 홍진호다. 참고로 홍진호는 시대의 라이벌 임요환을 상대로 공식 경기 테란전에서 222승을 달성했으며, 두 사람의 마지막 공식전은 홍진호가 승리했다.
3. 이기석
<1999 스타크래프트 챔피언십 신주영 VS 이기석> via Jungdeok Park / YouTube
'쌈장' 이기석은 국내 최초 게임 리그인 'KPGL'에서 1, 2회를 연속 우승하며 국내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프로게이머'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며 당시 CF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4. 기욤 패트리
<2001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 8강 기욤패트리 VS 홍진호> via 스타의 모든것 / YouTube
'비정상회담'의 한국어 열등반 '기욤 패트리'는 17살 처음 한국 게임 리그에 진출해 1999~2000년 베틀넷 최고 혹은 최악의 상금 사냥꾼으로 이름을 날렸다.
5. 이윤열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 5경기 이윤열 VS 오영종> via OGN / YouTube
'천재 테란' 이윤열은 모든 리그를 휩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재능형 게이머의 표본이다. 은퇴 후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6. 강민
<2003 한게임 스타리그 네오기요틴 강민 VS 임요환> via Official TeamLiquid Starcraft Database / YouTube
저그와 테란이 활개 하던 때 전술의 부재로 위축되어 있던 프로토스의 한계를 뛰어넘게 했다. 임요환을 잡으며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7. 이제동
<곰TV MSL S4 이제동 vs 김택용 in 블루스톰> via songhk c / YouTube
'폭군', '파괴의 신' 이제동은 역대 종족별 최장기간(43개월) 저그 랭킹 1위를 기록했다. 2012년 말 미국 EG에 입단해 '스타크래프트 2' 게이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8. 박정석
<나도현 VS 박정석 역대급 최고의 마인대박> via Starcraft best Match / YouTube
프로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00승 고지를 밟은 프로게이머다. 2012년 스타 리그에서 은퇴한 그는 현재 리그오브레전드 리그의 나진 e엠파이어 구단 감독을 맡고 있다.
9. 김택용
<김택용 VS 마재윤 2007 최고의 역전승> via Starcraft best Match / YouTube
프로토스 최연소 우승자임과 동시에 역사상 저그를 잡고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유일한 프로토스의 명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도 '스타리그 시즌2'에서 활동 중이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