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시대를 풍미한 '스타 리그' 프로게이머 9인

via Fighter Forum 

 

1998년 '스타크래프트'가 국내에 소개되면서 한국 게임 시장은 요동치기 시작했고, 프로게이머는 청소년들의 선망의 직업이 됐다. 

 

국내 E 스포츠는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급성장했으며 '스타 리그'에서는 10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스타 프로게이머'들이 등장했다.

 

시대를 풍미하며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 프로게이머 9인과 그들의 명경기 영상들을 모아서 소개한다.

 

1. 임요환

 

<임요환 vs 홍진호 삼연벙 하이라이트> via Jae Lee / YouTube

 

'2004 EVER 스타리그' 4강전 홍진호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임요환의 '3연벙'은 효율적인 승리를 추구하는 그의 스타일을 가장 잘 드러낸다.

 

2. 홍진호

 

​ via 이호석 / YouTube 

 

전 세계에서 '2'가 가장 잘 어울리는 '폭풍저그' 홍진호다. 참고로 홍진호는 시대의 라이벌 임요환을 상대로 공식 경기 테란전에서 222승을 달성했으며, 두 사람의 마지막 공식전은 홍진호가 승리했다.

 

3. 이기석

 

<1999 스타크래프트 챔피언십 신주영 VS 이기석> via Jungdeok Park / YouTube

 

'쌈장' 이기석은 국내 최초 게임 리그인 'KPGL'에서 1, 2회를 연속 우승하며 국내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프로게이머'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며 당시 CF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4. 기욤 패트리

 

<2001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 8강 기욤패트리 VS 홍진호> via 스타의 모든것 / YouTube 

 

'비정상회담'의 한국어 열등반 '기욤 패트리'는 17살 처음 한국 게임 리그에 진출해 1999~2000년 베틀넷 최고 혹은 최악의 상금 사냥꾼으로 이름을 날렸다.

 

5. 이윤열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 5경기 이윤열 VS 오영종> via OGN / YouTube

 

'천재 테란' 이윤열은 모든 리그를 휩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재능형 게이머의 표본이다. 은퇴 후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6. 강민

 

<2003 한게임 스타리그 네오기요틴 강민 VS 임요환> via Official TeamLiquid Starcraft Database / YouTube 

 

저그와 테란이 활개 하던 때 전술의 부재로 위축되어 있던 프로토스의 한계를 뛰어넘게 했다. 임요환을 잡으며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7. 이제동

 

<곰TV MSL S4 이제동 vs 김택용 in 블루스톰> via songhk c / YouTube 

 

'폭군', '파괴의 신' 이제동은 역대 종족별 최장기간(43개월) 저그 랭킹 1위를 기록했다. 2012년 말 미국 EG에 입단해 '스타크래프트 2' 게이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8. 박정석

 

<나도현 VS 박정석 역대급 최고의 마인대박> via Starcraft best Match / YouTube 

 

프로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00승 고지를 밟은 프로게이머다. 2012년 스타 리그에서 은퇴한 그는 현재 리그오브레전드 리그의 나진 e엠파이어 구단 감독을 맡고 있다.

 

9. 김택용

 

<김택용 VS 마재윤 2007 최고의 역전승> via Starcraft best Match / YouTube

 

프로토스 최연소 우승자임과 동시에 역사상 저그를 잡고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유일한 프로토스의 명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도 '스타리그 시즌2'에서 활동 중이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