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생활고' 시달린다더니 돈 좀 달라고 유튜브에 '계좌번호' 공개한 최하민 근황

인사이트Instagram 'osshun_gum'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생활고를 고백했던 래퍼 최하민이 자신의 계좌번호를 공개했다.


지난 3월 최하민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자신의 일상을 담은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하민은 샌드위치를 먹으며 춤을 추거나 운동하는 등 평소 지내는 일상을 보여줬다.


해당 영상의 제목은 최하민 본인의 계좌 번호였다. 이는 영상을 보는 팬들에게 입금을 부탁한다는 내용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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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최하민'


최하민은 해당 영상에 달린 수많은 댓글 중 "돈을 보냈다", "입금했다"는 내용의 응원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또한 그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돈을 보낸 팬들의 이름과 금액을 명시해 고맙다며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최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활고를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나는 건강보험료 332만 원과 국민연금 미납료 17개월분이 있다. 이런 문제들은 나이에 비해 너무 무겁다. 막노동을 했지만 6백만 원가량의 돈을 모으기엔 턱없이 부족했고 대출을 알아보았지만 가능한 상품이 없었으며 노름의 길에 들어섰다"라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이 논란이 되자 최하민은 곧바로 게시물을 내렸고 "경솔했다. 아무일도 없었다. 노력하겠다"고 다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최하민이였기에 이러한 근황은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하면서도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등의 상반된 반응을 낳고 있다. 


한편 최하민은 지난 1월 힙합 레이블 린치핀뮤직과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인사이트Mnet '고등래퍼'


인사이트Instagram 'osshun_g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