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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2021년 하반기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유미의 세포들'은 이동건 작가의 네이버 웹툰 원작으로, 지난 2015년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 수 32억 뷰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주인공 유미 안에 있는 세포를 의인화시켜 일상을 그려내 많은 독자의 인생 웹툰으로 손꼽힌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연애와 일상을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세포 단위 심리 로맨스 드라마이다.

여주인공 유미 역에는 배우 김고은이 발탁됐다. 짧은 머리와 귀여운 캐릭터 이미지가 잘 어울려 벌써부터 누리꾼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

Instagram 'yubi_190'

유미의 사랑 세포를 깨울 구웅 역에는 배우 안보현이 캐스팅됐다. 평소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인 안보현의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웹툰 속 다양한 연애 스킬을 사용하는 루비 역은 이유비가 자리했다. 극중 톡톡 튀는 캐릭터 루비는 상큼 발랄한 이유비가 그야말로 찰떡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구웅의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으로 유미의 질투 세포를 자극할 새이 역은 박지현이 연기한다. 박지현은 여러 작품에서 연기력을 입증해 대세 신예 배우로 떠올랐다.

'유미의 세포들' 제작진은 "원작의 묘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했다. 에피소드 형식의 새로운 포맷, 한 시즌 14회 차로 구성된 시즌제 드라마로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도,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영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개성 강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덧입힐 배우들의 시너지도 기대해 달라"라며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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