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정상인 없다"…이광수 발목 부상 하차로 재조명된 '런닝맨' 멤버들 끔찍한 몸 상태 (영상)

인사이트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배우 이광수가 11년 동안 함께 했던 SBS '런닝맨'을 발목 부상으로 인해 하차한 가운데 과거 하하가 멤버들의 몸 상태를 언급했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7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하하가 가수 스컬과 함께 공연을 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시간 이동을 앞둔 하하는 가방 속에서 목 보호대를 꺼내 착용했다. 이어 목을 견인할 수 있는 배개와 허리 복대 등도 꺼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스컬은 "왜 이렇게 많아졌냐. 원래는 (목베개) 하나였지 않았냐"라고 걱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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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당시 하하는 목 디스크가 심해진 상태여서 마비까지 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C '무한도전'과 '런닝맨'을 병행하던 하하의 몸 상태는 점점 안 좋아졌으며, 같이 두 프로그램을 출연하는 유재석 또한 발목, 허리, 목, 손가락 등의 부상을 얻었다고 전했다. 


하하는 과거 출연했던 개리도 어깨 인대가 끊어져서 팥빙수 컵도 두 손으로 못 드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하하가 심각해진 몸 상태를 알리는 모습은 2019년도에 출연한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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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유튜버 조쉬가 '런닝맨' 촬영하는 게 실제로도 재밌냐고 질문하자, 하하는 재밌다면서도 "힘들 때도 많다. 출연진 모두 디스크가 터졌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하하는 "정상인이 없다"며 "(김) 종국 형이 먼저 디스크를 앓고 재석이 형이 아팠다. 근데 촬영 다 하고 갔다. 심지어 이광수는 자고 일어났는데 디스크가 터져 매니저가 안고 갔다"라고 전했다. 


'런닝맨'이 활동성이 많은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진들의 부상이 잇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예전에 한 '이름표 떼기'를 안 하는 이유였구나", "이렇게까지 심각할 줄 몰랐다", "다들 열심히 해서 더 몸이 고생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인사이트SBS '런닝맨'


YouTube 'MBClife'


YouTube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