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가수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이 아내의 성형 전 모습을 보고 폭소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이지혜의 가수 활동 당시 영상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지난 2002년 발매된 5집 '눈물' 무대를 보여줬다.
이지혜는 '눈물' 무대 속 자신이 그나마 최근과 가장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눈물' 영상을 본 문재완은 "남의 테이프를 갖고 있나. 아버님이 잘못 녹화하셨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다음 영상을 틀기 전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내 얼굴에 변천사가 있을 거다. 마음의 준비해라. '의느님'의 터치보다 자연 그대로 얼굴이 더 많을 거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영상은 1998년도 1집 무대 당시의 모습이었다. 영상에는 쌍꺼풀 수술하기 전 '자연미'(?)가 독보이는 이지혜가 등장했다.
지금과 다소 다른 아내의 모습을 본 문재완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말을 잃은 채 가만히 화면만 봐 웃음을 안겼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당당했던 이지혜는 생각보다 너무 다른 과거의 모습에 자신도 놀란 듯 "나 좀 심하다"라며 부끄러워했다.
문재완은 풀 죽은 이지혜에게 풋풋하다며 연신 둘러대다가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폭소했다.
그러면서 문재완은 "그동안 갔던 병원 리스트 알려달라. 오픈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고 말해 재미를 더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