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모태솔로임을 고백한 의뢰인이 3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26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지난 2월 출연했던 서른 살 건설회사 직원 의뢰인의 근황이 알려졌다.
출연 당시 의뢰인은 그동안 돈 모으는 데만 열중해서 연애를 한 번도 못해봤다고 고백했다.
그는 "현재까지 3천만 원 모았고, 인천에 아파트를 보유해 월세를 받고 있다. 연봉은 5천만 원 정도 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방송 출연 이후 의뢰인은 MC 이수근과 서장훈에게 선 자리가 많이 들어왔다고 알렸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오는 5월에 결혼한다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지난 방송 출연 이후 3개월 만이다.
의뢰인은 이수근과 서장훈에게 결혼 사실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웨딩 계약서를 함께 보냈다.
계약서를 보던 서장훈은 식장 뷔페에만 1,540만 원을 결제한 것을 보며 서장훈은 "무리했는데? 돈을 그렇게 아끼던 사람인데"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