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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아이폰 속 불필요한 기본 앱을 삭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애플 CEO 팀쿡은 온라인 미디어 버즈피드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삭제할 수 없게 만들어진 기본 앱들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불필요한 기본 앱 삭제에 대해 "아이폰과 연결된 몇몇 기본 앱을 삭제하게 되면 복잡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휴대폰 용량을 잡아먹으려고 그러는 건 아니다"라고 항간의 소문에 해명했다.
팀쿡의 말처럼 '주식'이나 '나침반', '날씨'와 같은 기본 앱이 삭제된다면 그만큼 저장공간은 넓어지면서 폴더의 수도 줄일 수 있어 아이폰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오는 25일 출시되는 '아이폰 6S'의 가장 낮은 모델인 16GB로 사게 되면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 부족해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해 귀추가 주목된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