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유재석, 10년전 日우토로에 1천만원 기부했다

via MBC '무한도전'

최근 유재석이 '무한도전'을 통해 일본 우토로 마을을 방문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그와 우토로 마을의 인연이 전해졌다.

 

15일 뉴스엔은 최근 우토로 마을을 후원하고 있는 시민단체 지구촌동포연대 이은영 간사​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은영 간사는 ​과거 우토로 주민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유재석의 도움을 받은 사실을 전했다.

 

이 간사는 "2005년 우토로 주민들이 강제 퇴거 위기에 몰렸을 때 우토로 국제문제대책회의와 아름다운 재단이 함께 모금을 진행했다"라며 "당시 유재석이 1천만 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당시 유재석을 비롯해 많은 유명인사와 시민들이 모금 활동에 참여해 약 13억 원가량의 일반인 성금이 모였다. 여기에 정부 지원금이 더해져 우토로 주민들은 마을을 떠나지 않을 수 있었다.

 

또 이 간사는 유재석이 지난 7월 '무한도전' 촬영차 방문했을 때도 50만 엔(한화 약 490만원)을 기부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한편 최근 '무한도전-배달의 무도' 특집에는 일본강점기 강제노역 피해자들의 아픔이 서린 우토로 마을과 하시마 섬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