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윤상 아내 심혜진 "백종원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

via tvN '집밥 백선생' / Naver tvcast

 

가수 윤상의 아내 심혜진이 요리연구가 백종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 윤상은 미국에 있는 아내와 두 아들을 위해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요리에 도전했다.

 

'집밥 백선생'을 통해 3개월 동안 백종원에게 요리를 배운 윤상은 가족들에게 닭다리 스테이크, 중국식 볶음밥과 달걀 프라이를 만들어 대접했다.

 

달라진 윤상의 모습에 심혜진과 윤상의 아들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고, 특히 심혜진은 백종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백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항상 '남편이 밥이라도 지을 수 있게 알려주고 미국으로 왔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가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남편에게 연락을 하면 '3일 전에 끓은 찌개 먹어도 될까?' 하고 물어본다. 많이 달라진 걸 느낀다"고 말하며 요리를 알려준 백종원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제는 마음이 안심이 되고 밥한끼 해먹을 수 있는 사람이 됐다는 것이 더 멋있다"며 남편 윤상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상 역시 "처음 '백선생' 출연을 결정지은 건 이 장면을 위해서였다. 다 고맙고, 백선생님 보고싶습니다"며 뿌듯해 했다.

 

via tvN '집밥 백선생'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