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팬들 몰래 '아이돌'끼리 연애하는 웹툰 원작 드라마 '이미테이션' 예고 영상

인사이트YouTube '카카오페이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이돌끼리 연애를 한다면 이런 느낌일까. 별들의 진짜 이야기가 담긴 드라마 '이미테이션'의 메인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KBS2 새 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아이돌 100만 연예 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로,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세계관을 그린다.


첫 방송까지 열흘여 앞둔 '이미테이션'은 25일 메인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영상은 공연을 앞둔 권력(이준영 분)의 비장한 눈빛에 이어, 파이팅을 외치며 팬들의 환호성을 향해 걸어가는 최정상 아이돌 그룹 샥스의 모습으로 시작돼 화려한 별들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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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아이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하(정지소 분)의 면면이 담겨 눈길을 끈다. 수많은 연습생들과 연습에 매진하고 기약 없는 노력에 눈물짓는 마하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더욱이 현지(임나영 분), 리아(민서 분)와 그룹을 이뤄 녹음을 시작한 마하의 모습 위로 흘러나오는 "3년 차까지 히트곡 못 내면 이번이 마지막 이예요"라는 대사가 데뷔 후에도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아이돌계의 치열함을 느끼게 한다.


이와 함께 스테이지 뒤에서 펼쳐지는 별들의 아슬아슬한 비밀 연애가 예고돼 흥미를 자극한다. 연애 금지조항은 없냐는 질문에 "다 알잖아요. 막는다고 막을 수 없는 거"라고 단정하는 지학(데니안 분)의 대사와 함께 얽히고설킨 마하, 권력, 라리마(박지연 분), 유진(윤호 분)의 관계가 수면 위로 드러나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사적인 공간에서 마주친 마하와 권력의 투 샷에 이어 유진은 마하를 향해 "언제든 전화해. 혼자 삼키지 말고"라며 따스한 눈빛을 보내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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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영상 말미 무대 위에서 찬란하게 빛나던 마하, 권력이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에 더해 "우리 무대, 이렇게 끝낼 순 없잖아", "어떻게!"라며 무대를 걱정하는 마하, 현지, 리아의 목소리가 담겨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예고 영상만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무한 증폭시키는 '이미테이션'은 카카오 페이지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작품은 2014년 첫 연재 이후 웹툰 누적 조회 수 4.6억뷰를 돌파, 카카오 페이지 구독자 390만 명을 돌파시키는 등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테이션'은 오는 5월 7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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