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밖을 다닐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뚜벅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25일 공유킥보드 '씽씽' 측은 '티머니GO(티머니고)'를 통해 대중교통 환승 리워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티머니고'는 티머니의 통합이동 서비스 플랫폼이다.
최근 티머니고는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를 통해 대중교통에서 내려 최종 목적지인 집까지 이동하기 위해 공공 자전거나 공유 킥보드를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리워드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티머니고'를 통해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뒤 공유 전동킥보드 '씽씽' 혹은 서울시 공공 자전거인 '따릉이'로 환승하면 대여비 일부를 돌려 받을 수 있다.
씽씽의 발표에 따르면 30분 이내에 대중교통(버스, 지하철)과 씽씽, 따릉이 간 환승 시 각각 200원과 100원의 요금 혜택이 적용된다.
리워드 프로그램의 첫 시행을 기념해 오는 7월까지는 특별히 1천원의 리워드 혜택이 제공된다고 한다.
리워드는 하루 1건만 적용되며 30분 내 환승 해야 하고, 환승 순서는 무관하다.
한편 씽씽 측은 티머니고와 함께 진행하는 이 리워드 프로그램과 더불어 씽씽 자체 앱을 통한 환승 혜택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