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잘생긴 남자보다 귀여운 남자가 좋다는 여성이 결국은 훈남에게 마음을 빼앗겨버리고 말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비행시간 AirplaneTime'에는 3대 1 소개팅에 나선 여성이 등장했다.
이날 여성은 이상형을 묻는 말에 "약간 하는 짓이 귀여운 애가 좋다. 외모 잘 안 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귀여워야 한다. 귀엽게 생긴 거 안 된다"라고 구체적으로 말했다.
이윽고 3명의 남성이 등장했고, 여성은 이들과 아이콘택트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은 "1번 남성은 안경 쓴 모습이 귀엽다. 2번 남성은 섹시하다. 3번 남성은 귀여운데 청순한 느낌"이라고 첫인상을 전했다.
1대 1 대화에 나선 여성은 특히 3번 남성에게 "오늘 섹시 콘셉트에 제일 잘 어울리게 입었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후 여성은 3번 남성에게 "스킨십할 때 날짜별로 정해진 게 있냐"라며 연애 관련 질문을 했다.
3번 남성은 "20대 후반 달리고 있어서 그런 거 없이 하고 싶으면 하고 자연스러운 게 좋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매력 발산 시간이 다가오자 1번 남성은 귀엽게 춤을 췄고, 2번 남성은 복근을 공개했고, 3번 남성은 드럼 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말했 듯 귀여운 게 좋다면 1번 남성에게 호감을 느꼈어야 했는데, 여성은 최종적으로 3번 남성을 선택했다.
3번 남성은 "촬영 끝나고 식사나 커피 하러 가자"라며 적극 리드했고, 스태프에게도 그럼 먼저 가봐도 되겠냐고 양해를 구하며 자리를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