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권위적이지 않다더니 34살 아들과 '뽀뽀'하는 다정한 모습 공개한 김무성 (영상)

인사이트tvN '업글인간'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전 국회의원 김무성이 배우로 활약 중인 아들 고윤에게 볼 뽀뽀를 하며 다정다감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업글인간'에서는 캠핑을 떠난 김무성(71), 고윤(34)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날이 저물고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며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고윤은 마지막 잔을 먹기 전 김무성에게 껴안고 술을 마시는 '허그 러브샷'을 하자고 제안했다.


김무성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아들과 진한 포옹을 하며 술을 마셔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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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업글인간'


술기운도 있고 기분이 좋아졌는지 김무성은 이후 "뽀뽀 한번 할까?"라며 고윤을 지그시 바라봤다. 


그렇게 두 사람은 번갈아 가며 볼 뽀뽀를 나눴다. 김무성은 "너 어릴 때 뽀뽀 (진짜) 많이 했다"라며 멋쩍은 웃음을 짓기도 했다.


밤이 깊어지고 두 사람은 텐트에 들어가 몸을 눕혔다. 고윤은 "오늘 하루 너무 즐거웠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빠랑 단둘이 자 보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김무성은 "잘 자라. 종민아"라고 따뜻한 말을 전하며 고윤과 함께 잠에 들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무성 씨 왜 이렇게 스윗해", "따뜻함이 여기까지 전해지네요"라며 반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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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업글인간'


한편, 과거 김무성은 공항에 마중 나온 보좌관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여행 캐리어를 대신 끌라고 밀어 이른 바 '노 룩 패스'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김무성의 무뚝뚝함에 여론은 차가웠다.


하지만 고윤은 최근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는 되게 순진한 사람이다. 순수하고 솔직하고 자상하다. 그런데 '노 룩 패스' 사건 때문에 일반 대중분들은 아버지를 되게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사람으로 보더라. 그게 너무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한 번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방송에 내보낸 적이 없으시다. 한 번 나오셔서 일상생활 모습을 보여드리면 훨씬 오해가 줄어들지 않을까 말씀드려서 '업글인간'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고윤의 말대로 김무성은 '업글인간'에서 자녀와 손주에게 한없이 자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무성은 고윤과 뽀뽀하기 전에도 "딸이 두 명이다. 딸들을 보면 뽀뽀를 한다"라며 '스윗'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 관련 영상은 1분 1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업글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