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마블이 영화 '캡틴 아메리카 4' 제작에 착수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할리우드 리포터는 마블이 디즈니 플러스의 '팔콘 앤 윈터솔져'의 각본가 말콤 스팰만에게 '캡틴 아메리카 4' 시나리오를 맡겼다고 보도했다.
다만 마블은 주인공을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팔콘' 샘 윌슨(앤소니 맥키 분)의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는 퍼스트 어벤져(2011),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2014),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3편의 솔로 영화 및 어벤져스 시리즈로 구성됐다.
이 작품들에는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1대 캡틴 아메리카인 스티브 로저스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때문에 크리스 에반스가 복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는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팔콘에게 방패를 물려주며 은퇴했다.
이후 마블 측은 자사 플랫폼인 디즈니 플러스에서 '팔콘&윈터솔져'라는 6부작 드라마를 만들었다.
한편 이번에 제작되는 '캡틴 아메리카 4'는 '팔콘&윈터솔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