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채무 불이행 논란 후 미국 체류 중인 도끼, 4월 25일 컴백 (영상)

인사이트Instagram 'dok2gonzo'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채무 불이행 논란으로 국내 활동을 중단한 래퍼 도끼가 컴백을 예고했다.


24일 도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LONG TIME COMING 2021 APR 25TH CULTURE BILLBOARD UP IN LOS ANGELES"이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에는 도끼가 편의점에서 구매한 음료수를 마시는 평범한 일상이 담겼다.


영상 말미에 등장한 전광판에는 도끼 이름과 컴백일 4월 25일이 새겨져 있어 시선을 모았다. 


인사이트Instagram 'dok2gonzo'


인사이트Instagram 'mbk_myc'


앞서 도끼는 지난 15일에도 "Back on my BS. The legacy continues"라는 글을 올리며 복귀를 암시했다.


또한 미국의 한 스태프 인스타그램 계정에 도끼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듯한 모습이 올라오기도 했다.


도끼는 지난 2019년 미국의 한 주얼리 업체 A사로부터 물품 대금을 미납한 혐의로 피소당했다.


그러나 도끼 측은 "해당 업체가 채무에 대한 변제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캘리포니아의 법을 어긴 정황을 확보했다"라며 "도끼의 미국 법률대리인이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금액을 지급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mbk_myc'


결국 지난해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15단독은 "A사가 일리네어레코즈에게 대금을 청구하는 것이 맞지 않다"라는 취지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해 도끼 측의 손을 들어줬다.


논란이 불거진 이후 도끼는 국내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에서 체류하며 지인들을 통해 종종 근황을 전했다.


약 2년 만에 복귀하는 도끼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