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개소리 지껄여봐라"…2년 만에 '악플러 디스곡'으로 컴백하는 듯한 노엘 (영상)

인사이트Instagram 'glchdnoel'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 후 2년 만에 컴백하는 래퍼 노엘이 새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노엘은 글리치드 컴퍼니 공식 SNS에 새 EP 앨범 '21'S/S'의 프리뷰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더블 타이틀곡 'Ride or die'(라이드 올 다이)와 'yangAHchi'(양아치)를 비롯해 'MG', '?!', 'Broke boi'(브로크 보이)', 'Ayy'(에이), 'Alone'(얼론), 'Don dada'(돈 다다), 'Serenade'(세레나데)', 'Drowning'(드라우닝)까지 총 10개 트랙의 음원 하이라이트 부분이 담겼다.


노엘의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를 느낄 수 있는 트랙과 함께 다크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가 영상 속에 함께 어우러지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glchdnoel'


노엘은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짧게 공개된 3번 트랙 'Broke boi'가 귀를 사로잡는다.


'Broke boi'에는 "개소리 왈왈왈왈. 지껄여봐라" 등 노엘의 격한 감정이 가사로 담겨 있다. 이는 악플러에 대해 경고하는 메시지로 보인다.


첫 번째 타이틀곡인 'Ride or die'의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와 경쾌하고 확 트인 밴드 사운드도 인상적이다.


인사이트Instagram 'glchdnoel'


탄탄한 랩 실력과 유니크한 개성으로 주목받아 온 노엘의 신곡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노엘은 컴백을 앞두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악플러를 '대깨문', '벌레'라고 표현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대깨문'은 문재인 대통령의 강성 지지자를 비하하는 표현으로,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의 줄임말이다.


악플러에 대한 반감이 심한 노엘이 노래에 어떤 메시지를 넣었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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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glchdno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