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한국인 시어머니 앞에서 티 팬티만 입고 다닌다고 고백하며 개방적인(?) 면모를 뽐냈다.
24일 방송된 SBS Plus '쩐당포'에는 한국 남자와 결혼한 이탈리아인 크리스티나가 출연했다.
이날 크리스티나는 시어머니 앞에서 티 팬티만 입고 돌아다닌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크리스티나는 "집에 같이 살면서 샤워하고 부엌에 자연스럽게 나가도 되지 않냐. 우리 시어머니도 나랑 똑같은 여자고 가족이니까 걱정 없이 티 팬티만 입고 잘 다닌다"라고 덧붙였다.
MC들이 시어머니의 반응을 묻자 크리스티나는 "시어머니는 깜짝 놀라셨다. 눈을 어디에 둬야 하는지 모르시더라"라고 대답했다.
그는 "그래서 어머니도 벗고 싶으면 벗으시라고 했다. 아직까지 안 벗으셨다"라고 말해 개방적인 성 관념을 보여줬다.
그는 같은 여자이고 한 가족인 시어머니가 이해해 줄 것이라 생각해 이 같은 행동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시어머니 진짜 놀라셨겠다", "크리스티나는 아메리칸(?) 스타일인가 봐. 한국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그냥 속옷도 아니고 티 팬티라니.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리스티나는 지난 2007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다.
과거 시어머니 앞에서 남편과 진한 키스를 하는 모습도 보여줘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