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고등래퍼 4'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래퍼 스윙스가 '고등래퍼' 디아크(김우림)의 30대 모습을 예측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 4' 최종회에서는 파이널 무대를 앞둔 참가자 디아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디아크는 최종 경연에 오르기 전 조언을 구하기 위해 평소 존경하던 래퍼인 스윙스를 찾아갔다.
스윙스는 디아크를 '아크'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그를 환하게 반겼다.
Mnet '고등래퍼 4'
스윙스는 "네가 '쇼미더머니777'에 나오지 않았냐. 키 요만해서(?) 막 날아다녔다"라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디아크는 "형이 매일 (나한테) ' 나 어릴 적 보는 것 같다'고 했다"라고 대화를 이어갔다.
스윙스는 디아크에게 "네가 30대 되면 나처럼 될 거다"라고 갑자기 예언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디아크는 잠깐 멈칫하더니 "아, 그렇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디아크의 반응을 본 스윙스는 원하지 않는 30대의 모습이냐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Mnet '고등래퍼 4'
디아크는 황급히 "저는 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고, 스윙스는 디아크의 당돌한 발언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스윙스는 역시 같은 종족이라며 디아크의 대답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스윙스는 결승을 앞둔 디아크에게 "너는 순수했기에 세상이 무서운지도 모르고 했던 게 멋있었다. 난 너에게서 그런 걸 보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스윙스는 "네가 우승을 해야 된다. 넌 할 수 있다. 마지막 일주일 동안 트레이닝만 해라 '내가 짱이다'라고 생각해라"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Mnet '고등래퍼 4'
※ 관련 영상은 1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