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이찬원 "내 수입 어머니가 전부 관리…장가가기 전까지 직접 관리할 생각 없다" (영상)

인사이트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자신의 수입을 어머니가 전부 관리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23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미스터트롯'에서 이름을 알린 이찬원이 출연했다.


허영만은 '미스터트롯' 방영 후 이찬원의 높아진 인기를 언급하며 수입은 누가 관리하냐고 물어봤다.


이찬원은 "내 수입은 100% 어머니가 관리한다. 나는 장가가기 전까지 내가 수입을 관리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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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허영만이 이유를 묻자 이찬원은 "나는 돈을 갖고 있으면 다 빌려주고 땡전 한 푼 못 받을 사람이다. 중요할 때는 옆에서 말려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잘못하다 보증도 서고 막 그럴 수 있다"라고 자신이 수입을 관리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나는 누군가와 같이 밥을 먹고 술을 한잔해도 누가 계산하는 꼴을 절대 못 본다. 돈이 없던 학창 시절에도 그랬다. 단돈 10만 원 밖에 없어도 밥값이 10만 원 나오면 무조건 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때 주문했던 만두가 나왔고 이찬원은 선불로 결제해야 한다는 말에 재빨리 자신의 지갑을 꺼내 현금을 꺼내 사비로 계산했다.


허영만은 "(나중에) 꼼꼼한 부인을 만나야 겠다"라고 조언해 줬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계산할 때 진짜 재빠르다. 통 큰 상남자네", "이찬원 순진하다. 절대 자산 관리하면 안 되겠다", "앞으로 더 잘 될 텐데 수입은 무조건 어머니께 맡기는 거로 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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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관련 영상은 4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