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라이엇 게임즈가 오른 신스킨으로 대박을 냈다.
지난 22일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무정령 오른 스킨'의 판매 및 모금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작년 말부터 올해 1월 초까지 나무정령 오른 스킨의 판매 수익은 미화 700만 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는 8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라이엇은 수익 전액을 '라이엇 사회공헌 펀드'에 기부할 예정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중 하나인 '오른'은 오랜 기간 신규 스킨이 없는 것으로 유명했다.
나무정령 오른 스킨은 3년 4개월 만에 출시된 신규 스킨으로 뛰어난 퀄리티와 신스킨을 원하던 유저들의 마음이 맞물려 700만 달러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는 작년에 600만 달러를 모금했던 ‘빛의 인도자 카르마 스킨’의 기록을 넘어서는 수치다.
라이엇 게임즈는 "세계 각지에서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들을 꾸준히 후원해 주시는 플레이어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올해 자선 모금 행사에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