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본 적 있고, 본 적 있는 추억의 동화 '피노키오'.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피노키오가 현실에 나온 듯한 '디즈니 피노키오' 현실판의 찰떡 캐스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디즈니 플러스 실사 영화 피노키오 주인공을 맡은 아역 배우 벤자민 에반 에인스워스(Benjamin Evan Ainsworth)의 인스타그램에는 반가운 소식이 게재됐다.
바로 피노키오 촬영을 모두 마쳤다는 것이다. 이 소식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벤자민은 애니메이션 속 장난꾸러기 같은 피노키오가 현실로 나온 듯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실제로 피노키오는 제페토 할아버지의 손에서 탄생하자마자 각종 사고를 치고 다니는 말썽꾸러기로 나온다.
마지막에는 고래에게 먹힌 제페토 할아버지를 구출하고 '착한 사람'이 되긴 하지만 '육아 난이도' 최상이라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
벤자민의 특유의 미소가 이를 잘 표현한 듯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디즈니에서 제작하는 영화 '피노키오'는 1940년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피노키오'의 실사판이다.
신시아 에리보가 파란 요정 역을 맡았으며 톰 행크스가 할아버지 제페토를 연기한다. 로버트 저매키스 감독이 연출을 담당한다.
촬영이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진 피노키오는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벤자민 에반 에인스워스는 넷플릭스 '블라이 저택의 유령(The Haunting of Bly Manor)'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