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극적 결말로 두 번째 시즌을 끝낸 '펜트하우스'가 드디어 시즌3 제작을 본격화했다.
지난 22일 SBS '펜트하우스3' 측은 "오늘 대본 리딩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제작진에 따르면 시즌3 역시 초반 전개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주연 배우들 사이의 관계도 변화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대본은 3회까지 나왔다. 다만 첫 촬영 날짜는 미정이다.
당초 '펜트하우스'는 시즌1, 2로 기획됐으나 시즌1을 21회로 마무리한 뒤 시즌2 13회, 시즌3 12회로 나누었다.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렸다.
시즌2 최종회인 1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5.8%, 순간 최고 시청률 26.5%로 당일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나아가 13회 연속 주간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 자리를 지켰다.
13회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주단태(엄기준 분)를 향한 복수를 성공한 뒤 로건리(박은석 분)와 행복한 재회를 앞두고 로건리가 폭탄 테러를 당하며 끝이 나는 충격 결말을 맞은 바 있다.
매 시즌 역대급 전개를 보여준 '펜트하우스'가 과연 시즌3에는 어떤 전개를 펼칠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펜트하우스3'는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