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2일(목)

유재석 "타투 한다면 아내 나경은 얼굴 가슴에 새기고 싶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뉴스1] 김학진 기자 = 유재석이 만약 타투를 하게 된다면 가족의 아내의 얼굴을 새기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은밀한 이중생활' 특집으로 꾸며져 성형외과 의사이자 타투이스트로 활동 중인 조명신 원장이 출연했다.


조 원장은 1988년에 의사 생활을 시작, 1999년에 타투이스트 겸업을 시작했다. 조 원장은 "성형수술을 하다 보니 문신 제거를 많이 했다"며 1999년 장미 문신을 우연히 보고 처음으로 지우기 아깝다고 생각해 문신을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문신 시술이 의료행위면 의사가 해야 되는데 하는 의사가 없었다. 나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부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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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특히 이날 조 원장은 "늘 생각하는 것이 있다"며 "내가 가진 노력이나 능력에 비해 과분하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것들을 사회에 환원해 드리기 위한 궁리 끝에 치매 노인 실종방지를 위한 타투를 무료로 해드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족이나 지인에게 타투를 해준 적인 없냐"는 질문엔 "집사람에게 내 이름과 아내 이름 이니셜을 해줬다. 


그런데 싸우고 나서 지우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지워줬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유발케 했다. 이와 함께 유재석 또한 타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재석은 "만약 타투를 할 생각은 해볼 생각은 없으냐?"는 조세호의 질문에 "만약 한다면 가족들 이름을 새기고 싶다. 혹시 조 원장님께서 추천해 주시고 싶은건 없냐"고 말했고 조명신은 "와이프에게 잘 하시냐. 와이프에게 잘못하는 분들이 가슴에 부인 생년월일과 결혼기념일을 새긴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아니면 양쪽 가슴에 아내와 나를 그려서 뽀뽀하는 그림 어떠냐"며 가슴 운동할 때마다 그림 입맞춤 하는 장면을 모습으로 표현해 다시 한번 모두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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