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아나운서 장예원의 실물을 본 꼬마팬이 엄청난 감동의 리액션을 보여줬다.
22일 채널S '잡동산'에서는 장예원과 어린이들이 즉석 팬미팅을 가지는 3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잡 주인'으로 등장한 장예원은 핑크색 원피스를 입고 화사한 분위기로 아이들을 맞았다.
장예원을 본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눈을 떼지 못했다. 평소 장예원 팬이었던 지유는 "혹시 '동물농장' MC였던 분인가요?"라고 물었고, 장예원은 "맞아요"라고 답했다.
눈이 땡그래진 지유는 환호성을 지르더니 손으로 입을 막기까지 했다. 다른 아이들도 놀란 표정을 지으며 장예원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지유는 "너무 기쁘니까 눈물 난다"라며 손으로 눈가를 닦는 모습을 보였다. 지유는 "(눈물아) 나오지 마. 나오지 마."라며 귀여움 끝판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장예원은 지유에게 다가가 손을 잡아줬고, 지유는 눈을 못 마주치면서 "저 진짜 팬이에요"라고 부끄러워했다.
이후 MC 강호동은 지유에게 눈물의 의미를 물었고, 지유는 "달팽이를 키우고 있어요"라며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동물농장'을 꼭 챙겨 보거든요"라고 답했다.
지유는 장예원임을 한눈에 알아 본 자신을 자랑스러워했으며, 장예원이 '동물농장'을 하차할 때 눈물을 흘렸던 것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장예원은 감동하며 "그걸 기억하고 말해주는 거예요"라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장예원은 지난해 SBS에서 퇴사하며 진행 중이던 SBS '동물농장',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 등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