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명불허전 공포 영화의 대명사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은 '컨저링' 시리즈.
드디어 '컨저링 3'가 올여름 개봉한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을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콜라이더는 컨저링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이 올 6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는 소식과 스틸컷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는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의 개봉을 6월 4일로 확정 짓고 영화 속 장면들을 담은 스틸컷을 함께 공개했다.
워너 브라더스는 영화 속 장면들을 담은 스틸컷 6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만으로도 이번 3편 역시 많은 사람들을 소름 끼치게 할 역대급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틸컷 속에서는 엑소시스트로 보이는 누군가가 한 집을 향하는 모습과 워렌 부부가 힘겨운 고난을 겪는 듯한 장면들이 담겨 있다.
또 이번 3편에서 아르네 셰옌 존슨 역을 맡은 배우 오우리 오커너가 출연한 장면들을 담은 스틸샷들도 눈길을 끈다.
아르네는 이번 영화의 소재이자 부제이기도 한 '악마가 시켰다'라는 말처럼 악령에 홀리는 캐릭터다. 스틸컷들은 아르네가 악령에 홀리는 듯한 모습을 담고 있어 더욱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번 3편의 감동을 맡은 마이클 차베즈는 할리우드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3편은 컨저링 시리즈 중 가장 큰 규모의 영화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3편이 전작들을 뛰어넘는 확장된 세계관을 담고 있다는 걸 암시하는 듯한 발언이라 더욱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한편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는 당초 지난해 9월 개봉 예정이었나 코로나로 인해 개봉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번 스틸컷 공개와 함께 오는 북미 기준으로 개봉일을 6월 4일로 공식적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