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whoispablo / Vimeo
뛰어난 상상력과 실감 나는 영상미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지브리 스튜디오의 캐릭터들이 8비트의 영상으로 돌아왔다.
1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로켓뉴스24는 영상제작자 파블로 페르난데스 에어(Pablo Fernandez Eyre)가 지브리 스튜디오의 수장이었던 미야자키 하야오를 헌정하기 위해 지브리의 애니메이션들을 8비트로 재구성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영상 속 캐릭터와 배경음악은 전부 8비트(bit)로 제작해 보는 이들에게 마치 고전 게임을 접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영상은 '이웃집 토토로'를 시작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벼랑 위의 포뇨'등의 수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해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전개된다.
시계탑 아래에서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앞에 모든 캐릭터들이 모여들 때는 왠지 모를 감동이 밀려온다.
미야자키 감독은 지난 2013년에 은퇴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향한 팬들의 변함없는 애정이 있기에 지속적으로 헌정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지난 7월에도 미야자키 하야오의 팬이 만든 '지브리 헌정 3D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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