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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 중 가장 비위생적이고 엉망인 카페는 어디일까?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이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카페베네'가 프랜차이즈 카페 중 가장 청결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올 상반기 커피전문점의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건수는 36건에 이르며 각 브랜드별로는 카페베네가 62건(20.2%)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탐앤탐스커피 61건(19.9%), 엔젤리너스 56건(18.2%), 할리스커피 36건(11.7%), 이디야 31건(10.1%), 투썸플레이스 17건(5.5%), 파스쿠치 15건(4.9%), 스타벅스와 커피빈코리아 각각 11건(3.6%), 커핀크루나루 7건(2.3%) 순이었다.
위반 내용으로는 '위생교육 미이수'가 81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장 외 영업' 53건, '유통기한 위반' 27건, '이물 혼입' 23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10대 커피전문점의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건수는 최근 3년새 2배 이상 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