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SG워너비의 이석훈의 색다른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7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이석훈이 출연해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다.
이날 이석훈은 자신이 멘토를 맡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음악 '나야 나' 무대를 펼쳤다.
진행자 유희열이 "노래는 잘하는 거 알고 있다. 춤도 잘 추냐"라고 묻자 그는 "왠지 시킬 것 같아 '나야 나' 안무를 준비했다. 센터가 너무 해보고 싶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석훈은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나와 비장한 표정을 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발라드 가수 이미지가 강했던 이석훈은 놀랍게도 '나야 나'의 역동적인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는 '나야 나' 시그니처 포즈와 '입덕'을 부르는 표정까지 연출해내며 보는 이들의 호응을 불렀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심지어 이석훈은 안무를 마친 뒤 숨을 고르며 윙크와 입술 깨물기를 선보이며 '엔딩 요정'에 등극하기도 했다.
천연덕스럽게 춤을 추던 모습과 달리 그는 음악이 끝나자마자 부끄러워해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석훈의 숨겨진 끼가 대방출된 영상을 본 누리꾼은 "아이돌 그룹 센터감이다", "반전으로 춤도 잘 춘다", "댄스 앨범 내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