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1명 채용하는데 지원자 100명 몰린 요즘 PC방 '女 알바' 경쟁률 수준 (영상)

인사이트YouTube '직업의모든것'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코로나19 이후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힘들어하는 청년들이 늘어났다.


지난 2월 알바몬이 아르바이트 구직자 4711명을 대상으로 '올해 알바 구직난'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직자 83.5%가 '코로나19 이후 알바 구하기가 힘들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구직의 어려움을 증명한 의외의(?) 일자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직업의모든것'에는 '코로나 불황에도 끄떡없는 신림동 PC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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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직업의모든것'


해당 영상에는 신림동에 위치한 어느 PC방 사장과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한 알바생의 인터뷰가 담겼다.


사장에 따르면 그가 운영하고 있는 PC방의 알바생은 총 6명인데, 이들은 전부 여성이다.


무조건 여자만 뽑는 사장님에게 "굳이 여성분만 쓰시는 이유가 있으시냐"고 묻자 사장은 "내 입장에서 남자가 남자한테 음식을 받으면 기분이 좋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여성분을 뽑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중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건 PC방 알바생의 경쟁률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직업의모든것'


영상에 출연한 한 알바생은 "많은 알바 중에 왜 PC방 알바를 지원했냐"는 질문에 "일단 여자가 잘 뽑히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알바생은 자신이 알바를 지원할 당시 지원자 수가 50~60명 정도 된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사장은 "100명이었다"라며 반박했다.


이어 알바생은 "면접만 한 10시간 본 거 같다"라며 "내가 왔을 때 1시간 정도 기다렸다 면접을 봤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잘생기고 예쁜게 최고다", "사장님이 남자라 남자들의 마음을 잘 아는 것 같다", "100대1로 뽑힌 이유를 알겠다", "비주얼만 봐도 장사걱정없겠다", "100대1의 경쟁률을 뚫은 외모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많은 이들을 감탄하게 한 미모의 여 알바생이 전한 이야기는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YouTube '직업의모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