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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경찰, 해양경찰, 소방관 등 사회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지난 1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경찰, 소방관 등 사회 필수인력 17만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이날부터 시작됐다"며 "오는 26일부터 예방접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 필수인력 예방접종에 사용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다.

다만 '희귀 혈전증' 발생 가능성 우려로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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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사회 필수인력 대상 예방접종은 6월에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접종 시기를 앞당겨 다음 주부터 백신을 맞기로 했다.

시·군·구별로 별도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1천790개소에서 접종을 진행한다.

다만 사회 필수 인력 가운데 다수를 차지하는 군인들은 접종 시기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추진단에 따르면 군인 12만 9000명은 국방부에서 접종 대상자 조사를 거쳐 군부대, 군병원 등에서 자체 접종할 예정이다.